수원 행궁동

대표적인 세계문화유산 수원화성을 비롯하여 동네사람들이 즐겨 찾는 음식점, 카페, 거리 소개와 동네의 숨겨진 이야기가 담겨있다.

─ 48시간 골목 여행

  DAY 1. AFTERNOON

DAY1.
AFTERNOON

골목여행이 즐거워지는
신풍동과 장안동


오후에 거닐 신풍동과 장안동은 골목여행의 즐거움을 느낄 수 있는 동네이다.
낮은 담벼락과 골목 사이에는 숨겨진 작은 가게들과 집을 보는 재미가 쏠쏠하다. 특히 이곳은 자신의 개성과 취향을 드러낸 젊은 창업가들의 카페도 많다. 이들은 오랫동안 동네에 터를 잡고 살아온 어르신과 동네주민이 조화롭게 살아가고 있다. 이 두 동네를 머무는 시간만큼은 두 손 두 발 가볍게 하여 걸어보자.


화성행궁


1789년 수원 신읍치 건설 후 팔달산 동쪽 기슭에 건립되었다. 수원부 관아와
행궁으로 사용되다가 1794년부터 1996년에 걸쳐 진행된 화성 축성 기간에
화성행궁을 확대하여 최종 완성되었다. 효성이 지극하여 부친 장헌세자(사도세자)의 원침인 현륭원을 13차례나 찾았던 정조는 참배 기간 내 화성행궁에 유숙하였다.

땅콩카페


이곳은 동네 사람들이 자주 찾는 카페이다. 가게 안은 마실 것도 팔지만, 가게
한 켠에서는 그릇이 구워진다. 주인장은 공예 수업을 열고 이곳에서는 여러 가지 클래스가 열린다. 나라별로 엄선한 원두를 갈아 천천히 내려주는 핸드드립커피의 향이 가게 안팎으로 가득하다. 카페인에 약한 사람이라면 직접 담근 자몽티와 레몬티를 추천한다.

예절교육관


전통 예절과 정조 대왕의 애민정신, 실학정신, 효사상 등을 널리
알리기 위한 취지로 설립되었다. 다례, 예절, 규방공예, 규수예절 등의 다양한 강의와 체험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유치원생, 성인, 외국인까지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전통식생활체험관


전통식생활체험관은 전통 식생활 문화의 계승과 발전을 위해 설립되었다. 전통음식, 궁중음식, 발효음식, 식문화에 대한 교육과 체험과정이 마련되어 있다.
또한 음식 인문학 강좌와 기획전시도 함께 운영 중이다.

화서문


화성의 서쪽 대문이다. 화성 서쪽의 남양만과 서해안 방면으로 연결되는 통로 역할을 하였다. 원래의 모습을 그대로 간직하고 있어 보물 제403호로 지정되었다. 석벽에는 성문 공사를 담당하였던 사람과 책임자의 이름이 새겨져 있다.

장안문


화성의 북문이자 정문이다. 장안이라는 말은 수도라는 뜻으로 또 다른 서울이라는 의미를 담고 있다. 장안문이 정문이라는 것은 왕이 수도인 한양에서 수원으로 들어오는 문으로 쓰였기 때문이다. 서울의 숭례문보다 크기가 큰 것이 특징이다.

화성옥


1992년부터 모녀가 함께 전라도 전주식 한정식을 내놓고 있다. 점심시간에
직장인들로 북적거리는 이곳은 행궁동의 맛집으로 통한다. 제철에 맞는 식재료로 이루어진 반찬과 함께 나오는 한정식과 보양식인 추어탕이 주 메뉴이다.
한국적인 음식이 궁금하다면 이곳에서 따뜻한 한 끼를 먹어보는 것도 좋겠다.